일상/여행3 파리 20구 치안 | 파리 여행, 20구 숙소 경험담 제목: 파리 여행기, 파리 20구 숙소 경험담 부제: 준비 1도 안 하고 여행 갔다가 충격과 실망을 안고 이틀 만에 파리를 탈주한 파리 여행 실패자(?)의 경험담 #2 파리 숙소, 어디에 잡아야 할까? 파리의 치안 파리는 총 20개의 구획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프랑스어로는 아홍디스멍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이 중에서 보통 18, 19, 20구는 파리에서 가장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몰랐습니다. 단지 가격이 저렴하고, 지하철 역 근처이고, 밥이 푸짐하게 나오는 한인민박이고, 후기들도 너무 좋아서 택한 한인민박이었는데…… 파리 여행을 계획하기 전 나무위키 딱 한 번만 찾아 읽어봤어도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ㅠㅠ 20구 갈리에니 역 부근은 낮에는 정말 평화롭.. 2020. 5. 20. 프랑스 파리 여행, 집시 소매치기한테 당한 썰 제목: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집시 소매치기한테 현금 100유로 털린 썰 부제: 준비 1도 안 하고 여행 갔다가 충격과 실망을 안고 이틀 만에 파리를 탈주한 파리 여행 실패자(?)의 경험담 #1 소매치기의 천국, 파리?! 프랑스 파리가 이토록 치안이 엉망이고 무서운 도시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막연히 “그래도 선진국인데……”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런던의 한인민박에서 같이 묵던 사람들로부터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경험담들을 듣고 있자니 걱정이 앞서는 겁니다. 부랴부랴 파리 가기 이틀 전쯤에 “파리 치안”, “파리 소매치기” 같은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등을 찾아보기에 이르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파리 여행 첫째 날에 집시들로부터 소매치기를 당해 자.. 2020. 5. 20. 3월의 런던 날씨 & 겨울 런던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것 겨울 런던 여행, 꼭 챙겨야 할 것 1. 경량 패딩 저는 12월에 한 번 런던을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3월에 런던, 파리, 베를린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12월은 당연히 겨울이니까 추운 걸 알고 있었고, 3월 정도면 최소 런던은 제법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번 여행에선 비교적 얇은 옷들을 챙겨갔는데, 일단, 먼저 말씀드리길, 3월의 런던은 전혀 따뜻하지 않습니다. 과거 런던에서 유학했던 친구의 말에 따르면 런던에서 따뜻한 날씨를 느끼려면 최소 5월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4월까지는 으슬으슬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일단 비가 워낙 많이 오는데, 비가 오면 공기도 차가워집니다. 어쩌다 한 번 날씨가 화창하면 그때는 햇살 덕분에 조금 따뜻할 수는 있지만, 현지에서 유학 생활 중인 민.. 2020.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