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1 스타트업 퇴사, 스타트업에 환상을 갖지 말지어다.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회사에 잠시 몸을 담가 보았다. 월 급여 200이 한참 못 미치는 말도 안 되는 열정페이로 미친 듯이 갈리며 일했다. 퇴사를 통보하며 정리해 보는, 지난날 나의 경험들. 본격 스타트업에 환상 가진 사람들 정신 차리게 해주고 싶어서 쓰는 글. 스타트업의 현실. 1. 기대: 자유롭게 나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환상? 현실: 대표의 1인 독재, 이보다 더 할 수 없다. 구성원이 겨우 10명 남짓한 아주 소규모의 조직이다 보니 모든 게 다 대표 맘대로 굴러간다. 대표가 정말 능력 있고 똑똑해서 업무 방향을 잘 지시해주면 그만큼 나도 배우고 발전하고 서로 윈윈하는 아주 아주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겠지만, 대개 사회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나이 어린 젊은 사장님이 그렇게 능력이 대단.. 2020. 2. 14. 이전 1 다음